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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 동생이 스키야키를 먹고 싶다고 해서 찾은 나루라는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.
사실 큰 기대 없이 갔는데, 들어서자마자 아늑한 분위기와 깔끔하게 정돈된 내부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졌어요.
그리고 처음 먹어 접해 본 카이센동이 내 입안에 행복함을 주는 식당이였어요
식 당 : 나루
주 소 :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2길 55-14
영업시간 : 매일 11:30 ~ 21:30 (휴무 없음)
브레이크타임 15:00 ~ 17:00
라스트오더 21:00
전화번호 : 0507-1441-3043
기본 제공 음식
식사를 시작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**자완무시(일본식 계란찜)**가 나왔는데, 부드럽고 실키한 식감이 정말 맛있었어요.
아이가 너무 맛있다고 하더니, 추가돈을 내고 한 번 더 시켜 먹을 정도였어요.
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상큼한 샐러드도 입맛을 돋우기 좋았어요.
우리는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는데, 그 중에서 카이센동이 정말 맛있었어요!
평소 연어의 물컹거리는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데, 나루의 연어는 온도와 숙성이 잘 되어 있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었어요.
간장소스도 짜지 않고 담백해서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이 살아나더라고요.
• 알밥은 김치가 들어가서 색다른 맛이었고, 날치알의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었어요.
• 회덮밥은 초고추장 맛이 나서, 내가 이전에 먹었던 회덮밥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. 밥 양이 좀 많았고요.
• 스키야키는 육수가 달콤한 맛이었고, 고기와 야채를 생계란에 찍어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.
• 모둠튀김은 새우튀김, 고구마튀김, 깻잎튀김으로 나왔는데, 바삭바삭한 소리가 입에서 바로 느껴질 정도로 맛있었어요.
총평
나루의 내부는 테이블이 10개 정도로, 모임이나 1인 식사에도 딱 좋은 공간이에요.
그리고 중요한 점! 매일 운영해서, 휴일이 없어 여행 중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.
왕새우우동을 포함해 6개 메뉴를 시켜서, 성인 4명과 아이 1명이 배불리 먹고 왔어요.
솔직히 전 스키야키보다는 카이센동이 정말 인상 깊었고, 다음에는 남편을 데리고 다시 가고 싶어요.
휴일 없이 운영하는 점도 큰 장점이니,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 좋았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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